불면증도 갱년기 증상일까요

요즘들어 가끔 잠을 제대로 못자요

잠이 들려고 하면 깨서 뒤척이고 괜히 몸이 찌뿌둥하고 불편감을 느껴요

새벽까지 뒤척이다가 늦게 잠이 들때가 많네요

그래서 다음날도 하루종일 피곤하구요

또 갑자기 열이 많이나서 덥기도해요

냉수 한잔을 벌컥벌컥 마시면서 열을 내리기도하구요

불면증, 발열 이런게 갱년기 증상일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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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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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불면증도 갱년기 주요증상이라고
    하더라고요 이게 제일 불편하고 힘든
    증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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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네, 말씀해주신 증상들이 갱년기와 맞닿아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
    
    갱년기에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체온 조절이 흔들리면서 갑자기 열이 확 오르고(홍조·발한), 밤에는 수면주기가 깨져 불면이나 잦은 각성이 생기곤 해요. 그래서 “잘 자려는 순간 오히려 더 뒤척이고, 새벽까지 잠 못 드는” 경험을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조금이라도 편해지실 수 있는 방법들을 정리해드릴게요 💡
    
    🌿 수면을 돕는 생활습관
    
    자기 전 카페인·알코올 피하고, 저녁은 가볍게 드세요.
    
    잠자리에 누워서 핸드폰·TV는 멀리하고, 조명을 은은하게 줄여주세요.
    
    방 온도는 서늘하게(18~20도 정도), 얇은 이불 여러 겹을 겹쳐서 체온 변화에 맞게 조절하는 게 좋아요.
    
    🧘 열·불안 완화법
    
    갑자기 열이 오를 때는 냉수 한 잔 + 시원한 수건으로 뒷목을 식혀주면 도움이 돼요.
    
    자기 전 10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명상을 해주면 긴장 완화에 좋아요.
    
    필요하면 저용량 수면보조제나 갱년기 증상 완화제도 의사와 상담해 보실 수 있습니다.
    
    💊 영양·보충제
    
    마그네슘, 비타민 B군은 신경 안정과 수면 개선에 도움.
    
    석류, 이소플라본(콩 성분)은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인한 열감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 결론적으로, 말씀하신 불면·열감은 대표적인 갱년기 증상이에요.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완화되기도 하지만, 생활습관 관리와 필요할 때는 의학적 도움을 받는 게 훨씬 편안하게 이 시기를 지나는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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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불면증 증상이 대부분있는것 같아요.
    저 역시 늘 꿀잠이였는데 이젠 수시로 깨고
    뒤척이고 잠을편히 못자니 피곤하고
    그러다보니 짜증이 밀려오는게 
    일반증상같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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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제 지인도 수족냉증이었는데 저혈압에서 고혈압으로 땀이 갑자기 너무 나서 여름겨울 다 힘들고 잠도 못자고...제가 다 안타깝더라구요... ㅠ  갱년기의 불편한 증상들이 빠르게 잘 지나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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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갱년기 증상이 맞는것같아요..
    저도 요즘 잠을 못자서 다음날 피곤하고 
    집중이 안되는 날이 많아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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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순간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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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밤에 잠들기 어렵고 자주 깨며, 온몸이 찌뿌둥하고 열이 갑자기 나는 증상 때문에 많이 힘드시겠어요. 말씀하신 불면증이나 주무실 때 나타나는 뒤척임, 발열 증상들은 갱년기에 흔하게 나타나는 변화들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갱년기는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다양한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겪는 시기입니다. 특히, 밤에 갑자기 열이 오르거나 땀이 나는 야간 발한이 수면을 방해해 불면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 때문에 잠에서 깨 뒤척이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니 다음 날 피로감이 이어지는 것이죠.
    ​이런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일상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어요.
    ​침실 온도를 약간 서늘하게(18~22°C 정도) 유지하고 가벼운 이불을 사용해 보세요. 갑자기 열이 날 때 냉수 대신 미지근한 물 한 잔을 마시는 것도 몸의 급격한 변화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주말에도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 아침 햇볕을 쬐면 수면 리듬을 잡는 데 좋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4~6시간 전에는 카페인이나 과도한 운동을 피하고, 잠들기 1시간 전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해 주세요.
    ​잠들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미지근한 물로 족욕을 하는 것도 이완에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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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글뱅이
    어머나 저랑 증상이 비슷하네요. 갱년기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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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대표적인 갱년기 증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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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의외로 불면증을 겪는 분이 많은가 봐요. 저도 푹 자지 못하고 자면서 기본 2번 정도는 깨요. 주위에 수면제를 먹고 주무시는 분도 꽤 있더라구요. 갱년기 이후로 완전히 낫기가  참 힘든 것 같네요. 운동으로 피곤하면 잠이 잘오기도 하니 많이 움직이는 방법을 한 번 써 보는 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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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잠을 못자는게 다들 비슷한 공통증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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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글쓴님, ㅠㅠ 요즘 잠을 제대로 못 주무시고, 잠들려 하면 깨서 뒤척이다 새벽 늦게야 잠들 때가 많다고 하시니 정말 힘드시겠어요. 하루 종일 피곤하고 몸까지 찌뿌둥하다니 얼마나 괴로우실까요? 거기에 갑자기 열이 확 올라와 냉수를 벌컥벌컥 마셔야 할 정도라니 많이 불편하시죠.
    
    네, 불면증과 갑작스러운 발열감은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체온 조절 기능이 영향을 받고, 수면의 질도 저하될 수 있답니다. 글쓴님이 힘든 건 이상한 게 아니라, 몸의 변화 때문일 수 있어요.
    
    밤에는 잠들기 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서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잠자리 환경을 시원하고 편안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갑자기 열이 오를 때는 시원한 물수건으로 목 뒤나 손목을 닦아주거나 미리 준비해둔 시원한 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답니다. 혼자 감당하기 너무 힘드시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글쓴님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전문가와 함께 찾아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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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1
    갱년기 증상이 맞는 것 같아요
    힘든시간 보내고 계시네요
    힘내시고 잘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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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최근 잠들기 어렵고 자주 깨면서 몸이 찌뿌둥하고 불편감을 느끼시는군요. 새벽까지 뒤척이며 늦게 잠들고, 그로 인해 하루종일 피곤함을 느끼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갱년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불면증과 갑작스러운 열감, 발한이 흔히 나타납니다. 몸이 더웠다가 추워지는 느낌과 땀이 나는 증상은 체온 조절 기능이 일시적으로 흔들리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럴 때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자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따뜻한 샤워로 몸을 편안하게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필요하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호르몬 상태와 수면 패턴을 점검받는 것도 좋습니다. 작성자님이 느끼는 불편은 자연스러운 갱년기 과정 중 하나이며, 적절한 관리로 충분히 완화될 수 있으니 걱정하시지 마시고 노력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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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2
    호르몬이 바뀌면서 여러가지 증상들이 많이 나타나더라구요
    특히 불면증도 하난의 증상이라 정말 힘들었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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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3
    조금씩 나를 이해하는 게 이 시기의 의미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