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체온 조절이 안되는데 갱년기 증상일까요?

원래부터 추위를 좀 많이 타는데 추워서

온도를 조금 높이면 또 금새 더워져서 땀이 나요.

근데 이게 그냥 땀이 나는 건지 식은땀인건지 잘 모르겠어요.

더워서 견딜 수 없어 또 온도를 낮추면 금새 추워지고요.

몸이 자연적으로 체온조절을 잘 못하고 있다는 느낌??

이것도 갱년기 증상일까요??

자면서도 잘 그렇구요.

깊은 잠을 못자고 잘 깨기도 합니다.

사람이 더 예민해 지는 것도 있고...

갱년기가 되면 그렇다고 하던데...

또 뱃살이 늘기도 합니다.

먹는양은 똑같은데 살이 쪄요.

체력적으로 힘들고...

그것도 다른 부위는 찌지 않고

뱃살이 느네요.

갱년기도 갱년기 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몸이 달라지니

좀 우울해 지는 기분도 함께 느끼게 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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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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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말씀해주신 증상들이 갱년기에서 흔히 나타나는 것들이라서 더 불안하고 답답하게 느껴지실 것 같아요 🌿
    
    ✅ 체온 조절의 어려움
    갱년기에는 여성호르몬 변화로 인해 자율신경계가 흔들리면서 몸의 체온 조절 기능이 예민해집니다. 그래서 갑자기 덥다가 식은땀처럼 흘리고, 또 금세 추위를 타기도 해요. 특히 밤에 땀이 나서 깨는 건 흔한 증상 중 하나예요.
    
    ✅ 수면 문제
    깊은 잠을 못 자고 자주 깨는 것도 호르몬 변화로 오는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수면 부족이 이어지면 예민해지고 감정 기복도 커지니 더 힘들게 느껴지실 수 있어요 😔
    
    ✅ 뱃살 증가
    먹는 양은 그대로인데 복부비만이 늘어나는 것도 갱년기·중년기 여성분들 대부분이 겪는 현상이에요. 호르몬 변화 + 기초대사량 감소로 인해 같은 양을 먹어도 지방이 특히 복부에 잘 쌓이게 됩니다.
    
    💡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들 정리해드릴게요:
    
    체온 조절 도움
    
    겹겹이 입을 수 있는 옷차림으로 상황에 맞게 바로 조절하세요 👕🧣
    
    카페인·매운 음식·술은 체온 변화를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어 줄여보시는 게 좋아요.
    
    수면 개선
    
    자기 전 따뜻한 샤워, 라벤더 향,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 한잔이 도움이 돼요 🌙
    
    혹시 심하다면 수면 클리닉이나 상담을 통해 보조적인 방법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아요.
    
    복부 관리
    
    유산소(빠르게 걷기·자전거) + 근력 운동(스쿼트, 플랭크 같은 코어 운동)을 병행하시면 효과가 커요 💪
    
    단백질 섭취를 늘려서 근육량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음 관리
    
    증상이 내 잘못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호르몬 변화”라는 걸 스스로 자주 상기하세요 🌸
    
    혼자서 끙끙 앓기보다는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거나 기록으로 풀어내는 것도 큰 힘이 됩니다.
    
    갱년기는 몸도 마음도 동시에 변화를 겪는 시기라서 누구에게나 쉽지 않지만, 그만큼 관리해주면 분명히 나아지는 부분도 있어요. 지금 느끼시는 불편함도 ‘나만의 조절법’을 찾아가면서 조금씩 완화될 수 있으니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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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갱년기증상중 체온조절이 제일많아요
    조금만 이라도 춥다 덥다했다가;;;
    안먹는데도.식단조절해도 뱃살은;;;
    그래서 우울증도 함께 오는경우도
    종종오는듯 싶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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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이런 급격한 변화들을 겪고 계시니 얼마나 힘드실지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ㅠㅠ 몸이 내 뜻대로 체온 조절을 잘 못하고, 더웠다가 추웠다가 하는 불편함은 일상생활을 정말 힘들게 하죠.
    ​말씀해주신 증상들은 나이가 들면서, 특히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여성들이 흔히 겪는 현상과 매우 흡사합니다.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자율신경계가 영향을 받아 생기며, 밤에 나타나면 깊은 잠을 방해하는 주범이 됩니다.
    ​깊은 잠을 못 자고 자주 깨는 것도 호르몬 불균형과 관련이 깊습니다.
    ​몸이 불편하고 호르몬이 변하면서 감정적으로 불안정해지고 예민해지기 쉽습니다.
    ​먹는 양이 같아도 기초대사량이 줄고 호르몬이 변해 지방이 뱃살에 집중적으로 쌓이는 경향이 생깁니다.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느낌 자체가 우울감과 무력감을 불러일으키죠.
    ​이 모든 변화가 한꺼번에 찾아와 내가 왜 이러지? 싶고 우울한 기분이 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이 시기에는 몸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자신에게 따뜻한 관심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기초 대사량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숙면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힘든 시기지만 잘 이겨내실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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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체온조절이 가장 대표적인 증상같아요..더웠다 추웠다 반복되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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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저도 더웠다 추웠다 난리네요ㅠ
    아직 갱년기가 오기엔 이른 나이인데 벌써부터 이러니 걱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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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아휴ㅠㅠ 체온 조절이 안 돼서 추웠다가 더웠다가 땀이 났다가 또 추웠다가… 게다가 밤에 깊은 잠도 못 주무시고, 예민해지고 뱃살까지 늘어서 힘든 와중에 우울함까지 찾아오셨군요. 정말 복합적으로 힘든 상황이네요. 😢
    
    말씀해주신 이런 변화들은 갱년기에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자율신경계가 영향을 받아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들과 많이 비슷해요. 체온 조절의 어려움(열감, 한랭감, 땀), 수면 장애, 감정 변화(예민함), 그리고 신체적인 변화(특히 복부 비만 증가) 등이 여기에 해당할 수 있답니다. 먹는 양은 똑같은데 뱃살만 늘어나는 건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지금 겪고 계신 감정과 신체적인 불편함은 충분히 이해가 가요. 이런 변화 속에서 우울한 기분을 느끼는 건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구요.
    
    혼자서 힘들어하지 마시고, 혹시 이런 증상들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준다면 산부인과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고 적절한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짐을 덜 수 있고, 더 나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나를 위한 투자는 절대 아깝지 않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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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체온조절안되는거 장발 힘듭니다. 갱년기 힘드시겠지만 운동도 꾸준히하시고 맛있는거 즐거운거 즐기며 힘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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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호르몬이 바뀌어서 기분나쁘게 땀이 많이 나죠..ㅜ
    힘든시간 보내시겠어요.. 건강음식 잘 드시고, 운동하면서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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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갱년기 증상에 그런 것도 있나봅니다
    땀도 나고, 감정 기복도 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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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덥고 춥고, 땀도 많나고.. 
    화도 갑자기 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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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몸도 마음도 적응하느라 수고하고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