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저도 전에 안나던 땀이 많이 나기 시작했는데 그것도 갱년기일까요? 이런 증상이 제발 일시적인 거였으면 좋겠네요
예전에는 아무리 더워도 땀이 잘 안나는 편이었어요
찜질방에 가서도 혼자만 땀이 안나서 열 배출이 안 되어 현기증을 느낄 정도였죠
그런데 나이 먹으면서 어느 순간 더운 날씨에 걷다 보면 손등까지 땀이 나기 시작하더니 재작년부터는 여름만 되면 땀이 진짜 미친듯이 많이 나요
거의 물을 뿌린 듯 겉옷까지 흠뻑 젖을 정도로 납니다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열감이 들진 않아요.
더운 걸 많이 느끼지는 않는데 땀만 진짜 미친 짓이 많이 납니다.
너무 많이 나서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가 될까봐 걱정 될 정도에요.
이런 것도 갱년기 증상이 맞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