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갱년기 증상인가요?

요즘 아는 언니가 잠을 잘 못 잔다고하고

사소한 일에도 화를 내서 걱정돼요.

이 언니는 40대 중반이에요.

혹시 갱년기 시작일까 싶어 맘이 좀 안좋아요. 

어떻게 도와주면 될까요?

갱년기 아니냐고 하면 또 신경질 낼것같아요

저도 곧 40대라서 남일같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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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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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저도 요즘 이유 없이 온몸이 아픈데 갱년기인가 싶습니다. 저는 50대 초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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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저도 그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소중한 사람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걱정되고, 특히 비슷한 연령대라면 더욱 남 일 같지 않을 거예요.
    ​언니분의 증상은 갱년기와 관련된 것일 수도 있지만, 단정 짓기보다는 언니의 감정을 먼저 이해하고 공감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지금 언니에게 필요한 건 따뜻한 관심과 지지입니다.
    ​언니가 화를 내거나 힘들어할 때, "요즘 많이 힘들구나", "잠 못 자서 얼마나 괴로울까"와 같이 언니의 감정 상태를 그대로 읽어주며 공감해 주세요. 조언보다는 **'들어주는 사람'**이 되어주는 것이 큰 힘이 됩니다.
    ​가볍게 산책이나 운동을 함께 하자고 제안해 보세요. 햇볕을 쬐고 몸을 움직이는 것은 수면의 질과 기분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언니가 혼자가 아님을 느끼게 해주는 거예요. 언니를 향한 따뜻한 마음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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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특별한 일이 없다면 갱년기 아닐까요?
    언니의 상황을 이해하는 동생이 있어 언니는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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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나이가 들면 일반적으로 감정적인 변화들이 많이 변화하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이것은 호르몬의 변화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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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수시로 잠을깨고.수시로 기분이 들쑥
    화를내기도하고...갱년기증상중
    하나이기도 하죠 옆에서 딱히 도와드릴껀
    짜증이나화낸다고 뭐라하지마시고
    따뜻하게받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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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수면 장애가 가장 먼저 다가오는 것같아요. 저도 그러네요.수면 장애로 무기력하고 피로감도 느끼니 짜증이 더 늘어가는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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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요즘은 갱년기가 빨리오는것같아요
    호르몬때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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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울컥울컥 하고 화가 나면서 북받치는 거 갱년기 증상 맞지 않을까요?
    나이가 해당 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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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언니분을 걱정하시는 마음이 참 따뜻하시네요 🌷
    40대 중반이면 갱년기 전조 증상이 시작될 수도 있는데, 말씀처럼 직접적으로 “갱년기 아니냐” 하면 상처가 될 수 있어요 💦
    그럴 땐 “요즘 많이 피곤하시죠, 제가 뭐 도와드릴까요?”처럼 편안하게 다가가 주시는 게 좋습니다 💕
    잠을 잘 못 주무시고 예민해지셨다면, 같이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답니다 ☕🚶‍♀️
    또 “혼자가 아니에요, 다들 겪는 과정이에요”라는 마음을 전해주시면 언니분도 훨씬 편안해지실 거예요 🌸
    무엇보다 곁에서 따뜻하게 들어주고 함께 있어주는 것 자체가 큰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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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조심스러운 얘기네요
    본인이 "나 갱년기야" 라고 하면 상관없지만
    엄청 예민하게 반응 하더라구요
    그냥 지켜보는 방법 밖에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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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잠을 잘 못자는것부터 갱년기 시작인것 같아요 40대인데 빨리 왔네요 옆에서 이해를 많이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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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40대는 갱년기 는 아닌듯요
    스트레스 아닐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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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1
    본인 스스로 인정해야 좋은데.. 옆에서 갱년기라고 하면 더 짜증 날거예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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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글뱅이
    저도 40대 중반정도에 시작된거 같아요. 갱년기가...
    하고 싶은일하고 기분전환으로 여행하고 지금껏 열심히 달려왔으니 재충전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이젠 나를 위해 욕심내보는것도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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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작성자님 말씀처럼 40대 중반이면 갱년기 초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잠을 잘 못 자고 사소한 일에도 화를 내는 것은 갱년기에서 흔히 나타나는 수면 변화와 감정 기복과 관련 있을 수 있어요.
    
    다만 본인에게 “갱년기 아니냐”라고 직접 언급하면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으니 직접적인 진단 언급보다는 공감과 이해 중심으로 접근하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요즘 피곤해 보여 걱정돼” “혹시 도움 필요하면 같이 이야기해볼래” 정도로 말하면 부담을 덜 느끼실 수 있어요.
    
    함께 가벼운 산책이나 취미 활동을 권하거나, 스트레스가 풀릴 수 있는 방법을 같이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일상 속에서 작은 지원과 관심이 감정 기복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돼요.
    
    작성자님도 곧 40대라면 미리 수면과 생활습관, 스트레스 관리를 신경 쓰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서로 건강한 습관을 나누다 보면 갱년기 증상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스스로 그리고 같이 우리 힘든 순간을 극복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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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2
    조용한 시간 속에서 마음이 조금씩 정리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