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예전에 불안장애 판정으로 한동안 약을 먹다가

약을 끊은지 5년정도 되었습니다.

극복했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불안증세가 다시 오고 있는 듯해요.

가슴이 두근거리고 두통증세도 있구요.

아직 병원을 찾니는 않았는데

병원을 가봐야 할지 고민입니다.

0
0
댓글 4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오랜 기간 잘 지내셨는데, 다시 불안 증세가 찾아와 많이 힘드시겠어요. 가슴 두근거림, 두통 등 신체 증상까지 나타나니 재발이 아닐까 염려되실 것 같습니다. 불안장애는 적절한 치료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신체 증상과 함께 일상에 지장을 주기 시작한다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병원 방문을 고려해보시는 것을 조심스럽게 권유드립니다.
    과거 병력이 있지만, 현재 증상이 정말 재발인지, 다른 신체적인 문제는 없는지 등을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전문가(정신건강의학과 의사 등)의 진단과 상담을 통해 초기 재발을 다루는 것이 예후에 좋습니다. 재발 초기에 대처하면 증상이 만성화되는 것을 막고, 이전에 비해 비교적 빠르게 안정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나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기 위한 현명한 결정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전문의와 상의하여 현재 상황에 맞는 대처 방안을 찾아보시길 응원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작성자님ㅠㅠ 전에 불안장애 극복했다고 생각하셨는데 다시 가슴 두근거리고 두통까지 오시다니, 얼마나 불안하고 힘드실까 싶어요. 😢
    불안이라는 게 우리 몸이 보내는 솔직한 신호 같은 거라서, 스트레스나 생활 변화에 따라 다시 찾아올 수도 있거든요. 작성자님이 약해져서 그런 게 절대 아니니까 너무 자책하지 마요! 
    
    병원을 가야 할지 고민되시죠? 제 생각에는 지금 작성자님 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를 한 번쯤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찬찬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 치료받으셨던 경험도 있으시니까, 이번에 가서 솔직하게 지금 상황을 이야기해보고 작성자님에게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보는 건 어때요? 나를 위한 건강 검진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좀 편할 것 같아요. 
    
    그리고 병원 가기 전까지는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조금씩 해보는 거예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 시작하기', '소소한 행복 발견하고 기록하기', '나만의 행복 루틴 만들기' 같은 거요. 특히 가슴이 두근거릴 때는 숨을 길게 들이쉬고 내쉬는 심호흡만으로도 조금 진정될 수 있답니다. 따뜻한 차 한 잔 마시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잠시 쉬는 시간도 꼭 가져주세요.
    
    불안함이 다시 찾아와서 많이 속상하고 힘드시겠지만, 이걸 마주보고 현명하게 대처하려는 작성자님의 마음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혼자 끙끙 앓지 말고 누구에게 든 이야기해서 문제를 해결해야해요. 저도 응원할게요! 파이팅! 💖
  • 프로필 이미지
    익명2
    다시 재발되셨군요.. 힘드시겠어요..
    병원 진료 받으시고 빨리 좋아졌음 좋겠네요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다시 불안 증상이 찾아와서 많이 놀라셨겠어요… 😔
    5년 동안 잘 이겨내셨는데, 최근 그 불안한 느낌이 다시 찾아오니 마음이 불편하실 것 같아요.
    
    말씀하신 가슴 두근거림, 두통, 불안감은 스트레스나 피로, 호르몬 변화, 수면 부족 등으로도 재발할 수 있어요. 하지만 과거에 불안장애 진단을 받으셨던 만큼, 증상이 반복된다면 병원에 가서 확인하는 게 좋아요.
    특히 불안이 며칠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에 영향을 주고 있다면,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훨씬 회복이 빠릅니다. 🌿
    
    💡 이렇게 해보시면 좋아요:
    
    정신건강의학과나 내과를 먼저 방문해보세요. (두근거림이 심하면 심장 관련 검사도 함께 받아보면 좋아요.)
    
    병원 방문 전까지는 카페인, 에너지음료, 술은 피하시고,
    
    깊은 복식호흡이나 짧은 산책으로 몸의 긴장을 조금씩 풀어보세요.
    
    잠자기 전엔 핸드폰 불빛을 줄이고, 따뜻한 차(캐모마일, 레몬밤 등)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그리고 “내가 다시 예전처럼 될까 봐” 걱정하는 마음은 너무 자연스러운 거예요.
    이건 다시 무너지는 게 아니라, 몸이 ‘조금 쉬어가자’고 보내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
    
    혹시 원하신다면, 불안 증상이 올 때 도움이 되는 간단한 안정 루틴을 알려드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