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모르면

요즘 MZ세대한테는 본인 MBTI 모르는 사람은 아싸일까요?

MZ보다 더 오래된 세대로서 요즘 대화중에 너 T야? 라는 질문이 왜 이렇게 이상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어요

이 질문에 답할려면 일단 기본적으로 MBTI의 개별 특성을 다 알고 있어야 하는게 전제인데

MBTI고 혈액형이고 다 그냥 재미로 봐야지 그걸로 사람을 가려 사귀는 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너 T야? 라고 물어보는 사람은 이미 T는 이럴것이다 E는 이럴것이다라는 선입견과 편견을 가지고 사람을 보고 있는 거라고 생각되는데 이런 대화들이 주류처럼 퍼져 나가는게 맞는건지 개인적으로는 참 의아하고 이해가 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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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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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이또이
    ㅎㅎㅎ 그냥 재미로 생각하면 되죠~
    진짜 T는 너 T야? 이래도 아무렇지 않습니다.
    그게 뭐.. 왜? 이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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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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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아마 너 T야? 라고 물어보면 뭔 말이야? 라고 물어볼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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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들바다
    요것도 한 때 흐름이고 유행이지않나 싶어요~  한동안은 한참 b형 남자에 대한 편견이 많아 조금 까칠하고 그럼 b형이냔 얘기 많이 하고 그랬잖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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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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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유행이 무슨 전염병처럼 퍼지고 
      그 흐름을 못타면 무리에서 도태되고 그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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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n
    그러게요 T였지만 은근히 공감잘하고 감성적인 면이 있기도 한 친구를 보면 내가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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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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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라는게 복잡계라 그냥 이런저런거 다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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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그쵸... 몇년전부터 유행하더니...
    어딜가든 많이들 얘기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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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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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도 뭐 언젠간 바람처럼 사라지겠지만 
      참 인간이란 존재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