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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는 어른들 소개로 사람을 만났는데,
처음 만난 날부터 뭘 자꾸 사달라고 하고 결혼하면 집은 어떻게 할 거냐고 묻더래요.
이렇게만 들으면 제 친구가 남자 같죠?
첫날에는 떡볶이 사달라, 책 사달라 그러고 다음에 만났을 때는 참치회 사달라 그랬대요.
집은 둘이서 비용을 어떻게 분담할 거냐가 아니라,
제 친구더러 여자 니가 전적으로 할 수도 있냐고 물었고요.
음.. 남자 여자를 떠나서 뭐 사달라, 집은 니가 해와라 이러면 들려던 정도 떨어질 것 같아요.
집안 어른들 소개로 만난 거라 예의바르게 대해주고 몇 번 더 만나기는 했는데
만날 때마다 뭘 그렇게 사달라고 해서 나중에는
원래 사달라는 게 습관이냐, 아니면 돈이 없으시냐 그렇게 물었대요.
암말 못하는 거 보니까 습관일 수도 정말 돈이 없을 수도 있을 것 같더래요.
결혼 상대로 별로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은 서서히 멀어져서 안 만나는 사이가 되었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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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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