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어머니께서 혼자 저와 동생을 키우셨는데 그때부터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한 불신과 두려운 마음이 있었어요 그러다 나이가 들면서 트라우마처럼 끝을 생각하게 되고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서 겁먹고 도망치게 되는 것 같아요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극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