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동창회에 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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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동창회에 갔더니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있더군요.

그 중 한 놈이 나 너 좋아했었는데 ~ 하더군요.

그러더니 옆에 있는 다른 친구가 나도~ 

그 옆에 또 다른 놈이 나도 ~

 

헐 했답니다.

농담이었을까요?

한참을 혼자 설레다가 동생들에게 이야기했어요.

 

글쎄 동창회에 갔더니 친구들이 옛날에 나 좋아했다고 하더라~

막내 동생이 

왜 그 때 이야기 안했냐고 물어보지 그랬어? 하더군요

아주 coolish (하게)

 

정신이 번쩍들더군요.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

그런 의미가 있죠...

.

.

 

이어폰 귀에 꽂고 

들판 걸으러 나가야겠네요.

 

잠간이라도 설레었던걸 보니 

주책인가? 

소녀감성인가?

ㅋㅋㅋ

 

 

오랜만에 동창회에 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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