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로 오래 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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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말이 많이 없는 편이고 감정표현이나 애정표현도 별로 안하는 편이다. 신혼초에는 내가 하면 되지.. 라고 생각하고 자주 했는데 오래 같이 살다보니 나도 무뎌 진건지 남편의 표현없음에 익숙해진건지 이제는 서로 무덤덤하게 살고있다. 그래도 표현은 안해도 서로의 마음속에 사랑 한 자락은 품고 있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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