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나는 속궁합이 안 맞는다.
3,40대는 늘 술마시고 과로에 시달리며 나를 멀리했다.
50대가 된 지금,
폐경이 된 나는 더이상 하고 싶지가 않다.
그는 술을 끊고 건강해져서 나에게 잘해보자고 한다.
나는 전혀 그러고 싶지않다.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