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과 저는 많은 면에서 달라요. 좋아하는 음식도 옷 스타일도 여가 활동도 다 달라요. 그냥 생활 패턴 자체가 달라요. 처음에는 이런 다름이 저에게는 새로움으로 다가와서 사랑하게 됐지요. 그런데 시간이 흐르니 이런 다름이 힘듦으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닌데 점점 힘들어지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정말 고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