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나름 저를 사랑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누가 무시하거나 공격하면 반발하고 화도 내고 복수하고 싶고 그래요. 그런데 나이먹으면서 주변 많은 사람들을 접해보니 저는 생각보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것 같아요. 정말로 자신 스스로를 사랑하고 인정하고 존중하는 사람은 오히려 누가 뭐라하든 별로 흔들리지 않더라고요. 누가 뭐라든 자신은 자신이 제일 잘 아니까 남의 말 따위는 중요하지 않은거죠. 자존감. 자신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것. 저는 그게 부족한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나 자신을 진심으로 제대로 사랑할 수 있을지 고민중이지만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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