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rost.moneple.com/love/36530157
분명 항상 손 잡고 다녔고 함께 했고 많은 대화들을 나눴고 없으면 잠도 제대로 못 잘 때가 있었어요.두근두근의 마음으로 연애하고 결혼한건 아니었지만 좋아했었어요
그러나 지금은 10년동안 아이손만 잡다보니 어느새 남편과 손잡는게 어색해요
같이 대화를 나누다보면 싸우게되네요
같이 자면 코 고는 소리 온도차이등 불편해져요. 부부는 사라지고 가족으로만 남아있어요
가끔은 아이가 다 컸을때 졸혼을 생각하기도 하고 그래도 없으면 허전하려나 싶기도 하고..서글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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