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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17년차예요. 5년전부터는 주말부부예요. 사실 같이살때가 저는 더힘들었어요.
아이가셋이었고,남편은 일찍 출근해 늦게퇴근했어요. 늘 온다는시간에는 안오고, 기다리니 짜증나고, 나중에는 포기하게 되었죠.
그러고나니 마음은 편하더라구요.
그냥 도움이나 의지없이 나혼자다. .생각하고사니 정신적인 스트레스는없었지만, 왜사는지는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다 주말부부를 하니 너무좋은거예요.
가끔보니 기다려지기도하고. 평일에 신경쓸것도없고, 주말만 잘보내면 되더라구요.
주말부부초기는 서로 더 애틋하기도했는데, 이것도 몇년이 지나니. . 한주정도는 안왔으면좋겠고. . 그냥 아이들이랑만 있는게 너무편한거죠. .. 신랑한테는 미안한데, 일상이 그렇다보니, 오면한불편해요.
부부관계도. .신랑은 주말에만이라쳐도 네번이니. . 어떻게든. .근데 저는 그게아니더라구요. 주말에오면 손님같기도하고;;
사랑으로사는 부부 많지않겠지만, 저는 힘들게 일하는신랑이 고맙고 안스럽기도한데 막사랑하고 그런건잘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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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정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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