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정도 사랑인가? 이젠 각방 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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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둘 다 가정을 이루고 둘만 남은 지금. 

예전에 미처 몰랐던 것이 하나, 둘.. 눈에 거슬리기 시작했다.

저는 행동이 빠른 데 비해 행동도 느릿느릿 해진 남편을 보면 짜증이 나기도 했다

성향이 달라도 너무 다른 남편과 점점 할 말도 없어져서 남아도는 방이라 각방 살이를 하기 시작했다.

서로의 패턴에 간섭하지 않으니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

그래도 자면서 혹시? 하며

남편의 숨 쉬는 소리를 확인 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사랑일까요? 

미운 정도 사랑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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