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가 지쳐요

오래 만난 연인과의 연애가 점점 지쳐서 고민입니다. 오랜 기간 만나 서로의 장점과 단점을 잘 알고, 많은 싸움 끝에 이제는 서로의 감정을 상하게 하거나 부딪히지 않는 방법을 습득해서 싸움도 거의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연애가 점점 지치고, 지겹기까지 하네요. 마음의 안정감은 있지만 더 이상 설레지 않고, 가끔은 연락하는 것 조차 힘들 정도로 지칩니다. 그렇다고 헤어지기에는 좋은 사람과의 인연을 끊는 것이 나중에 엄청난 후회로 남을 것 같아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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