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14년이 지나니 성격이 좀 바뀌는거 같아요

저는 원래 엄청나게 예민하고

남편은 진짜 무딘 스타일이었거든요?

연애 3년 결혼 14년 되니

저는 좀 무뎌지는거 같고

남편은 좀 예민해지는 느낌??

 

화는 커녕 불평 불만도 없는 보살같은 사람이었는데

요즘 자꾸 잔소리가 늘구요

저는 엄청 까탈스럽고 잔소리꾼이었는데

요즘 될대로되라 모드로 살고 있어요 ㅋ

뭔가 웃기네요

 

원래 이렇게 변하는건지 저희가 이상한건지..

살짝 걱정? 고민이 되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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