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육아친구예요. 둘이 하는 이야기는 오직 애들 이야기뿐이네요. 니 기분 내 기분, 밖에서 있었던 일 뭐 이런 것도 없어요.
애 낳고 키우느라 정신 없다가 이제 좀 살만해지고 돌아보니 부부는 없고 부모만 있네요.
애가 더 크면 좀 나아지려나요?
이러다 의리로 사는 사이가 될까 좀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