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희 부부 결기에요👰♀️🤵
부부가 된지 벌써 6년이 되었네요..
올해엔 특별히 새생명도 생기고
차도 바꾸고 하다보니 돈들어 갈데가
많아서 그냥 소소하게 넘어가려 했어요.
그런데..신랑은 잘 못챙겨 줬다 생각 햇는지
아님 결기니까 그래도 선물하나 챙겨
줘야겠다 생각 했는지 종이백을
하나 내밀더니
"나랑 함께 해줘서 고마워~그리고
아토도 품고 있어줘서 고마워!비싼거 아니라
실망하지 않고 받아줬음 좋겠다"
라고 하더라구요...🥹
종이백 안에 있었던 것은...원피스..
배가 불러오기 시작하니 입을옷이
마땅치 않아서 교회 갈때마다 옷과의
전쟁을 치르며 옷투정 해댔더니 저몰래
준비 했다더라구요..완전 감동이에요!!💕
바로 입어 봤는데 세상에~
사이즈도 적당하고 디자인이나 핏도
너무 예쁘더라구요!
이건 입었을때가 더예쁜데 배불러있는
모습 보여드리기가 부끄러워 착샷은
생략!!ㅎㅎ
감사하게도 내일 부활절 주일에
딱맞춤 의상 입니다!!
오늘 만큼은 너무너무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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