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28년이 지났어요. 평소에 사랑한다는 가슴설렘은 없어도 늘 걱정되고 신경쓰이고 잘먹이고싶고 잘 입혀보내고싶으면 사랑하는거 맞지요? 그런데 얼굴보면 막상 곱고 이쁜말이 잘 안나옵니다. 점점 더 그래져요. 서로 아끼고 사랑하면서 늙고싶은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