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잘 삐져요. 달래느라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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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 전에는 안그랬는데 결혼 생활이 길어질수록 잘 삐져요.

너그러운 성격인줄 알았는데 사소한 일에도 소리가 커지네요.

좀더 다독거리고 행복한 생활을 하고 싶은데요 저도 좀 지치네요. 

그래도 결혼전의 멋진 모습을 떠올리며 하루하루 살아요.

조금만 더 이해하고 오해는 풀고 말도 잘하고 호탕했던 남편이

말도 안되는 일로 삐지고 몇일씩 말도 안하고

꼭 아이들처럼 행동해서 달래느라 힘들어요.

저도 좀 더 조심해서 언행에 신경써야 될것 같아요.

인생 끝까지 같이 가야 할 소중한 내사람이니까요.

그래도 좀 안삐지면 얼마나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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