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7년차 현재

결혼을 많이 늦게 했고 몇달 만나서 급하게 했는데 처음부터 엄청 싸웠죠. 최근에도 싸우면 서로 얘기 안하고 각방에서 1-2일 얘기안하다가 보통 제가 나서서 풉니다. 

근데 그 싸우는 순간과 화해하기 이전까지는 뭐 끝내 말어? 이 생각도 하지만 진심은 아니고요.

저 같은 경우는 툭툭 내뱉는 말투와 사람들이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헛소리를 할때 쳐다보는 눈빛이 있는데 상대는 그걸 너무 싫어하더라고요.

그 눈빛도 이젠 많이 고쳤고 말투도 고치긴 힘들지만(이게 그냥 하는 말인데도 듣는 상대에 따라서 기분 나쁠수가 있네요)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뭐 계속 평화롭게 살지는 않을테고 또 싸우고 화해하고 그럴텐데 다들 어떻게 화해하고 어떻게 스스로 변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