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한명 더 키우는 기분

https://trost.moneple.com/love/2974009

저희 남편은 항상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이에요 ㅠ

뭔가 항상 2프로 부족하달까;;

사소하게는 서랍문을 열어놓고 닫질 않는 것부터해서 

어쩌다 설거지라도 하면 식세기에 그릇 세제 다 넣어두고 실행을 안해놓는다던지

컵을 닦고 헹궈놓질 않는거;;;

암튼 끝이 완벽한게 없네요~

이런건 그냥 쫓아다니며 마무리해놓음 되는데 큰 일처리 할 땐 항상 불안해요;;

몇번을 확인해서 해야된다 얘기하면 대답은 항상 알겠다는데 결국은 마지막까지 미루다 제가 다그쳐야 하거나 기한을 넘기는 경우도 수차례;;

이젠 진짜 중요한 건 맡기질 않네요;;

애들 키우기도 바쁜데 이건 머 남편까지 키울라니 넘 속터집니다

다 큰 어른한테 잔소리하는 것도 지치고;;

어떻게해야 스스로 잘 알아서 할까요;;

제가 그냥 포기하고 사는게 빠를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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