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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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모가 모시고 있던걸 결혼하면서

가지고 온지 17년째입니다 

시어머니도 제사가 이제 힘겨운지 

앓는 소리를 하십니다 

시부모님 죽으면 제사 지낼줄꺼냐고 물으십니다

시어머니는 나물ㆍ문어ㆍ탕국 이렇게만

하시고 나머지는 저혼자서 다해요.저도

너무 힘들거든요  

시어머니 동생들은 다 제사 절에 올리거나

없애더라고 제앞에서 얘길하면서 

정작 시부모님 제사는 지내줄꺼지 라고 계속.

강압적으로 얘길하시네요 

요즘도 제사에 열성인 집들 많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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