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rost.moneple.com/love/2938979
벌써 결혼 한 지 만 15년이 됐네요.
어른들이 사계절은 겪어보고 결혼을 해야 한다고 해서 1년 연애 끝에 결혼했어요.
연애때는 모든 커플들이 그런거처럼 알콩달콩~
결혼하고 바로 첫째 아이가 생기고 둘째 아이도 3살 터울로 낳았어요.
그렇게 시간이 흘려 어느순간 돌아보니 단란한 가족이 되어 있더라구요.
근데 티비에서나 들었던 가족애로 사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전 감성적인 성향도 있어서 알콩달콩 지내고 싶은데...
점점 둘만의 대화도 없어지는거 같아요.
대부분의 대화 주제는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네요.
어떤 날은 괜찮다가 어떤 날은 외롭다고 해야하나.. 머 그런게 느껴질 때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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