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rost.moneple.com/love/22056020
제 태몽이 청룡두마리가 서로 비비꼬며
하늘로 승천하는 꿈이었습니다.
대단한 녀석이 태어날듯하여
부모님께서 잔뜩 기대를 하셨다죠.
하지만 키우는내내
지극히 평범하던 딸.
저도 궁금했어요.
태몽이 왜케 좋았는지.
난 잘난구석하나없는 보통 여자애일뿐인데.
그러다 일찍 시집간다 우겨서
보내버렸는데
신랑감이 이름에 龍 용자가 있고
용띠더라구요? 그래서 두마리 태몽??
그래서 이인간 만날건 내 운명이었나보다
생각하고 살았는데
한가지 안풀리는건
왜 하필 청룡인가.
얼마지나지않아
알았습니다.
이남자가 MBC청룡 광팬이었더라구요?
지금은 LG트윈스로 바꼈지만.
이젠 야구하는날은 운동가거나
집밖을 벗어나려 애씁니다.
시끄러워서 원~~~
작년은 우승까지 해서
관련 유튜브를 지금까지도 계속 리플레이하며
그 승리감에 도취해계신다는 ㅋㅋㅋ
새해첫날 청룡의해를 맞아
오랫만에 제 태몽에 얽힌 사연으로
첫글을 시작해봤습니다 ㅎㅎ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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