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각이 없었어서 연애도 거의 안하고 지냈는데 나이들어갈 수록 혼자 늙어가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주변에 결혼해서 잘사는 친구들이 많아서 그런 것도 같기도 하고, 아이들 낳고 키우면서
사는 걸 보니 뭔가 살면서 꼭 경험해봐야하는 일을 놓치고 살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 키우고, 배우자와 마음 맞추고 사는 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그냥 요즘 이런 저런 생각들이 많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