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과는 5년 가까운 연애기간과 15년의 결혼생활을 했지만 가끔 이 사람이랑 내가 왜 살고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고민을 얘기함 내 얘기는 안듣고 다른 얘길 하거나 공감이라는 말을 모르는지 본인이 결론을 내버리거나 해결하려고 할때면 벽보고 말하는 기분에 다신 이 사람한테 뭘 물어보지도 고민을 얘길 안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