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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남학생입니다. 저는 저번 여름방학부터 관심이 있어서 마음을 표현하던 A가 있었어요. 근데 A는 저에게 관심을 크게 주지않아서 저 혼자 자가진단하고 마음을 접으며 그 아이와 그냥 친구관계로 남기로 결정했었습니다.
그리고 B라는 아이에게 관심이 생겨서 그 친구와 친해지기위해 연락을 하고 여러 이야기들을 하기도 했습니다. 근데 그러던중 친구들이 A가 저한테 관심이 있다고 한것을 말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전 좋기도 했지만 저의 마음이 너무 뒤늦게 보내진것같아서 섭섭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미 마음은 떠나버린걸요. 그래서 그 이후 그 A가 보내는 모든 연락에 큰 반응을 하며 답해주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이 이런 저의 사정을 듣고 저보고 양다리라 하더군요.
제가 A의 마음을 가지고 논 나쁜 녀석이 되었더군요..참 이상했습니다. 정말 제가 양다리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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