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모두 커서 장성하고 학교로 떠나고 부부만 남았어요
둘 사이 아이들 문제가 아니라면 싸울일도 별로 없어요
그래도 간혹 감정 상하는 일도 생깁니다
며칠전 저의 말실수로 남편이 기분이 나빴나봐요
평소에 하던 행동이 좀 바뀐듯하여 물어보니 기분이 나빴다고 합니다
귀찮아서 그냥 두었더니 며칠이나 냉하니 지나가네요
또 살살 달래며 기분 풀어주고 웃게 만들었어요
정말 나이들어가도 손이 많이 가는 남편이네요
이젠 둘밖에 없으니 둘이 의지해야지요
친하게 지낼수없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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