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좋은 감정으로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으로 이어지면서 아이도 낳고 살면서 서로에게 의지하기도 하고 미워서 눈살 지푸리기도 하고 별의별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인생의 반고개가 훅 지나가 버렸네요. 백년해로할 동반자의 빈자리가
절실히 느끼는 날이네요. 자식들이 아무리 잘해줘도 섭섭하게 느끼는 이유는 아마도 그리움 때문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