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같은 부부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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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결혼한지가 꽤 오래됐어요. 원래 저나 신랑이나 표현 잘 안하고 무던한 편이예요. 연애초반에는 안그랬는데 그 뒤로는 그냥 편한 사이가 됐어요. 마음이 편한 사람이 저도 좋아서 결혼까지 한건긴 한데 요즘은 신랑이 너무 표현을 안해서 서운할때도 있어요. 오래된 사이일수록 많이 표현하고 말로도 하고 해야 그 마음이 전달되는거 같아요.당연히 알겠지 하는건 없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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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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