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도 어김없이 신랑한테서
전화 와서 뭐하고 있냐,밥은 먹었냐고
물어보더라구요.그냥 있다,목아파서
아침은 유산균만 먹고 점심 일찍 먹고
나가거라 하니 "오늘 저녁에 외식할까?"
이러더라구요.."갑자기?"그랬더니
"쟈기 저번에 휴게소 탐방 하고 싶다
했자나~오늘 휴게소 가서 소떡이랑
우동도 먹고 쇼핑몰가서 둘러보고
드라이브나 하고오자"이러더라구요.
그말을 한지가 꽤 된것 같은데
기억하고 있었나 싶어서 고마웠죠.
그래서 바로 OK하고 대신 스케쥴을
빨리 끝내려고 나갔다가 저녁 스케쥴이
취소 돼서 집에 왔는데....
가만 생각 해보니.....오늘이 10일....
월!급!날!이네요..ㅎㅎ
또 무슨 꿍꿍이가 있는지..
약간 기대도 되면서 불안한데
여자의 촉이란게 있자나요?
별특별한일 없겠죠?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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