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저보고 힘든 거 티내지 말라네요

밖에서 힘든 일 있으면

집에 와서 가족들한테 하소연하곤 했거든요

그렇다고 제가 뭐 맨날 안좋은 소리만 하는 것도 아니고

가끔 정말 힘들 때

그나마 제 편이라고 생각되는 남편한테 얘기하는 건데

정색하면서 그런 얘기 들을 때마다

같이 기운 빠진다고 그만 좀 하라는데

너무 서운하고 화가 납니다

말을 해도 예쁘게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제가 이렇게 서운한 게 정상적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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