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반찬투정을 합니다.
국이 있어야 밥이지! 5첩 반상은 기본으로 있어야지!
이런 류의 투정이 아니고요.
딸내미보다 더한 초딩입맛이라 나물은 거들떠도 안보고
용가리 계란 고기만 좋다고 먹습니다.
다 큰 어른이 딸 보는 앞에서 콩밥 줬다고 콩을 골라내고 있습니다.
이제 딸보기도 부끄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