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을 자신이 해야 직성이 풀리는 J

기본적으로 내 사람에 대한 애정도가 깊은 J들은 한번 내 사람이라는 믿음이 생기면.....

자기가 끊임없이 연락을 함으로서 인연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편인듯 하다.

 

일례로 한두달 정도 알바를 했던 곳에서 만난 사람이라도 

이사람이 참 좋은 사람이다 나랑 맞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면

그때의 인연을 몇십년간 이어가는 일도 흔한 일인듯.. ㅋㅋ

내가 그래서 유독 오래 알고 지낸 사람들이 많은거 같다는~~~

 

직장에서 만난 사람, 내 친구의 친구라 만난 사람, 잠시 들어갔던 동호회에서 알게 된 사람 등등

 

우연한 기회를 통해 만나더라도 오래도록 인연이 끊어지지 않는 이유는 

특별히 자주 만나지 않더라도 

문득 생각이 날때마다 카톡이되었든 문자가 되었든 전화가 되었든 

내 쪽에서 먼저 연락을 끊지 않고 계속 하기 때문인 거 같다.

 

물론.. 계속 나만 연락하나? 나만 짝사랑같은 인연인가 싶은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

그래도 내가 놓기 싫은 사람에겐 그런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에~~~

오랜 인연 끈끈한 정이 형성된다고 믿는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