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변경되는 계획에 정신이 혼미

20대 중반쯤에 친구들이랑 1박 2일로 놀려가기로 했어요.

성격이 계획적이라 가기 전에 동선과 갈 곳, 숙박, 음식점 등 다 계획했어요.

근데 출발하기 일주일 전부터 친구 한명이 계획 바꾸자고하고 바꾸고나면 또 다른 친구가 변경하자고 하고... 그게 반복되는거예요.

정말 그때 미쵸버리는 줄 알았어요.

깔끔하게 정리하고 신경 안쓰고 싶은데...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머리에서 연기나는거 같은 느낌이예요.

그때 정말 저의 성향땜시 혼자 힘들어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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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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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마스타
    상황이 그려지네요 ㅎ 여행 한번 가는것도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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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목
      작성자
      그러니까요.
      정말 그때 내가 문제지하면서 계속 계획 수정했었던 기억이 나요.ㅋㅋ
      또 그런 기억은 잊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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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잠
    상상만 했는데 저도 같이 정신이 혼미해지는 느낌인데요ㅋㅋ 여행은 진짜 성향이 맞는 사람이랑만 가야 되는거 같아요. 안그럼 너무 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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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희
    에공 정말 여럿이서 여행가는 일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여행 가서 싸우거나 사이가 틀어지는 경우도 주변에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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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계속해서 변경되면 피곤할거같아요ㅜ
    저는 계획이 어긋나면 너무스트레스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