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우울증 때문에 심리상담을 시작했는데,
상담받으면서 왠지 마음 한 켠이 더 무거워지는 기분이 들어서
이렇게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상담사님께 제 이야기를 털어놓을 때마다,
오히려 상담사님도 저처럼 힘들어 보이는 순간들이 있었어요.
상담사님의 눈빛이나 말투에서 느껴지는 그 무거움 때문에,
‘이게 정말 제가 필요한 도움일까?’ 하는 의문이 생기더라고요.
솔직히 말하면, 상담을 통해 조금씩 나아지길 기대했는데,
오히려 상담사님이 감정에 치여 있는
느낌을 받아서 더 혼란스러웠습니다. ㅠㅠ
혹시 여러분 중에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시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상담사를 바꾸거나 다른 방법을 찾아본 경험이 있으신지
공유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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