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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집 가는 길 엄마품 닮은 노을빛
정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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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집 가는 길 서서히 노을진
하늘빛이 엄마의 마음을 닮았네요.
붉지도 희지도 않은 엄마의 미소를 닮아 포근히 지는 노을빛이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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