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비상계엄 43일 만

드디어 윤석열 체포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비상계엄 43일 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돌입한 15일 오전 공수처 수사관들과 경찰 인력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문을 통과하고 있다. 2025.1.1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김종훈 이강 유수연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됐다.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43일 만이다.

 

15일 오전 10시 33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관들과 경찰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진입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을 체포했다.

 

지난 3일 체포영장 집행 1차 시도에 실패한 뒤 두 번째 만에 성공했다. 1차 시도 당시 공수처 인원 20명과 경찰 인력 80명 등 총 100명이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관저에 투입됐다. 하지만 경호처 직원과 군인 등 200여명이 겹겹이 막아섰고 관저 입구는 버스와 승용차 10대 이상으로 막혀 관저 200m 앞에서 돌아섰다.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