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힘들었던게 터졌나봐요 ㅠㅠ
도보배달도 시작해야 하는데 너무나도 부담스럽고, 그 부담감에 하루종일 힘들었는데 집안일 등등 할 일도 많은데다가..
하여튼 아침에 운동 갔다온 거 빼고는 잘한 게 없고 갑자기 너무 잘하려고 하다 보니까 오히려 의욕 상실이 되었어요
그런데다 도보가방에 넣어야 하는 뽁뽁이를 잘못 사와서 다시 바꾸러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긴 거예요. 그래서 더 의욕 없어지고 눈물 터졌어요...
오늘은 눈물 터진 김에 그냥 집안일이든 배달이든 다 쉬려고요. 좀 울다가 뽁뽁이 교환하고 남친네 집에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