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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오는데 엊그제 사온
냉장고에 가둬둔 알배추 다섯개
저걸 담아 말아....망설이다가
객지에 있는 큰아들이
휴가받아 오랫만에 집에 온다는데
부지런 떨며 담았죠
비오는날은 팬에 촤르륵 소리내며
기름냄새 풍기면서 부침개를
부쳐야 제맛이죠
감자를 얇게 채쳐 소금 쬐끔 집어넣고
절여 꼭 짜고 감자 윗물을 살짝 버리고
가라앉은 전분과 감자전분 한스푼
더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팬에 얇게 펴 줍니다.
오랫만에 엄마 음식 먹으며 밥먹는것
같다는 아들....
그냥 혼자 사는것도 좋지만
언능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 좀 하면
좋겠다고 잔소리 하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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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향숙
신고글 비도 오는데....겉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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