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뿌린적이 없는데
어느날 발코니 화분에 쏙~ 올라온 새싹하나가 고추였나봅니다.
손가락 만큼 자랐을 때 옮겨심고 따뜻한 창가로 옮겨가며 정성스레 키웠더니
이렇게 고추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남편이 아깝다고 눈으로만 보라고 했는데 빨강이 4개를 땄습니다.
씨앗 받아서 내년에 대를 이으려고요~~~
아마 지난해 윗층에서 고추 말리던 씨앗이 떨어졌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