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미소가 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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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감밥에서 김밥 1줄 포장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가게 안 큰 화면에 해외여행간 개그맨들이 나왔는데 조금 웃겨서 혼자 피식피식했어요

 

그게 김밥 사장님눈에 웃겼는지..저에게 김밥을 주시면서 환한 미소를 보여주시면서 맛있게 드세요 하셨는데

 

그 환한 미소가 저의 마음을 환하게 해주셨어요..

 

저도 갑자기 더 큰 목소리로 감사합니다...하고 나왔고 정말 기분이 갑자기 좋아졌어요.

 

 

 

마을버스를 타고 귀가 중이었어요. 

 

이 마을버스기사님은 승객이 다 자리에 앉으면 출발하시는 분이셨는데..

 

오늘은 급하게 달리시는 거에요. 물론 승객안전은 계속 유지하시면서요.

 

코너를 돌으시다가 맨 끝자리에 앉은 아기 엄마에게 " 시간을 맞추어야 해서

 

빨리 가고 있는데 아기는 괜찮아요?? 라고 물어보시는데..제가 다 마음이...울컥했어요 ㅠㅠ

 

중간에 앉은 제가 아기 엄마에게 아기 괜찮냐고 물어보니 괜찮다고 웃으면서 대답해주었어요..

 

잠깐 타고 내리는 버스안에서도 

 

몽글몽글한 따뜻한 배려가 느껴져서 집에 귀가하고도 참 잔잔한 감동이 납니다.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이 땅에

 

 작지만 따뜻한 배려덕분에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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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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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작은 미소하나가 큰 미소로 다가왔네요
     작은 배려에서 큰 배려로 다가왔고요
     다정한 말한마디,다정한미소 어렵지 않지요 
     마음이 움직였기에 가능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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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혜림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이런 배려 덕분에 따뜻해져요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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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맘 인희
    참 배려심이 많으신 분이네요~~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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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소소한 마음들이 있었던 하루였군요
    행복은 사실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는데 우리가 미처 깨달지 못하고 사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