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만두
오 이 해석을 보니까 영화를 보고싶어졌어요
어제 바로 <어쩔 수가 없다>를 보고와서
오늘 해석들을 막 찾아보고 있는데요
너무 와닿고 머리가 띵해지는 해석이 있어서
공유해봐요!
사실은 세 명의 경쟁자를 제거하는 과정이
스스로를 제거하는 (어쩌면 거세에 가까운) 과정이었음을 생각하니까
우리가 사회 내에서 어떤 존재로서 일하고 있는지
씁쓸하고 회의감이 밀려오더라구요
자아를 제거한 뒤, 자동화된 기계들 틈에서
일하는 사람의 존재라는 건
과연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되는 걸까요? ㅠㅠ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들을
참 많이 던져주는 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