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닐 패치, 이제는 제법 우리에게 익숙할 것 같은데요
예전에는 학생들이 펜타닐에 중독 되어서
학교 화장실에서 발견되었다는 기사를 본 것 같기도 해요
오늘은 이 펜타닐 패치에 대한 정보를
하나씩 차근차근 정리해보려고 해요!
1. 부착 부위
- 권장 부위
: 상체(가슴, 등), 상완 바깥쪽의 평평하고 털이 없는 피부
- 피부는 깨끗하고 건조해야 하며, 상처·발진·염증 부위는 피해야 함
- 같은 자리에 반복 부착은 금지 → 교체 시 매번 다른 부위 사용
2. 용량
- 제형: 12mcg/h, 25mcg/h, 50mcg/h, 75mcg/h, 100mcg/h
- 환자의 통증 정도와 오피오이드 내성 여부에 따라 의사가 결정
- 오피오이드 경험이 없는 환자에게는 치명적 위험 때문에 사용하지 않음
- 용량 증량은 최소 72시간 간격으로 조정
3. 처방 방법
- 반드시 전문의 진료 후 처방을 받아야 함
- 패치 부착 후 효과는 12~24시간 뒤부터 시작, 72시간(3일) 동안 유지
- 패치 제거 후에도 피부에 남은 약물이 수 시간 이상 흡수됨
- 절대 자르거나 열을 가해 사용 금지 (약물이 급속 방출되어 사망 위험)
4. 부작용
- 호흡 억제: 가장 심각한 부작용, 호흡이 느려지거나 멈출 수 있음
- 신경계: 졸음, 어지럼증, 혼돈, 집중력 저하, 드물게 환각·경련
- 소화기계: 변비(매우 흔함), 구토, 식욕 부진, 복통
- 심혈관계: 저혈압, 서맥, 실신
- 피부 반응: 부착 부위 발진·가려움·홍반
- 기타: 피로, 발한, 구강 건조, 내성·의존성 발생 가능
5. 사용 가능 대상 / 사용 금지 대상
- 사용 가능
: 암 환자, 난치성 만성 통증 환자 등 기존 마약성 진통제 사용 경험자
- 사용 금지/주의:
* 오피오이드 무경험자
* 호흡기 질환자(폐질환, 수면무호흡 등)
* 고령자, 소아, 임산부 → 고위험군, 특별 관리 필요
6. 효과 체감
- 장점
: 극심한 통증을 지속적으로 완화, 복용형 진통제보다 편리
- 체감
: 부착 후 하루쯤 지나야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남
- 단점
: 부작용이 생기면 조절이 어렵고, 졸음·무기력감이 동반될 수 있음
7. 주의 사항
- 열 노출 금지
: 사우나, 찜질방, 전기담요, 핫팩, 고열 → 약물 급속 방출 위험
- 폐기 관리
: 사용 후에도 약물이 남아 있어, 반드시 접착면을 안쪽으로 접어 폐기
- 보관 주의
: 어린이가 만지거나 삼키면 치명적, 안전한 보관 필요
- 약물 상호작용
: 알코올, 수면제, 진정제, 일부 항우울제와 병용 시 위험 급증
- 일상 활동
: 졸음·현기증 때문에 운전·기계 조작 금지
- 체중·간·신장 기능 고려
: 체중 감소나 장기 기능 저하 시 농도 변화 위험
8. 사용 현실
- 한국에서는 주로 말기 암 환자 등 극히 제한된 상황에서만 처방
- 해외(특히 미국)에서는 불법 남용이 사회적 문제로 번지며,
‘오피오이드 위기’의 중심 약물로 지목됨
- 국내에서도 불법 거래·남용 사례가 적발된 바 있음
- 의료진이 매우 엄격하게 관리하는 약물이므로,
환자 가족 또한 사용·폐기 과정에 적극적으로 관여해야 함
☑️ 정리하자면,
펜타닐 패치는 강력한 진통 효과가 있지만,
동시에 호흡 억제·중독 위험이 높은 약물이에요
따라서 반드시 전문의 처방과 관리가 필요하며,
환자와 가족 모두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