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 줄거리, 결말 (스포), 영화화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 줄거리, 결말 (스포), 영화화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 줄거리, 결말 (스포), 영화화

 

☑️작품 특징


- 출발
: 일본 소설 창작 플랫폼 가쿠요무에서 2023년 1~4월 매주 연재된 괴담을 엮어 단행본화

- 형식
: 기사, 인터뷰, 게시판 글, 증언록 등 현실 문서 포맷을 활용한 모큐멘터리(의사 다큐)

- 구조
: 독립된 괴담이 모여 하나의 ‘긴키 지방 특정 장소’로 수렴하는 옴니버스 전개

- 공포 연출
: 유혈 자극 대신 ‘실제로 있었을 법한’ 설정과 정보의 빈틈으로 불안감 조성

 

- 인기:
  - 웹 연재 누적 조회수 1,400만 회 이상
  - 단행본 발매 후 30만 부 판매 돌파
  - 일본 아마존 SF·호러·판타지 부문 1위
  - ‘이 호러가 대단해! 2024’ 1위 선정

 

 

☑️줄거리


실종된 친구 오자와를 찾기 위해, 화자는 ‘긴키 지방 어딘가’에 있다는

정체불명의 장소에 얽힌 소문을 추적한다.

 
조사 과정에서 수집되는 이야기들
- 오래된 신사와 금기시되는 지형
- 정체불명 인물의 목격담
- 신흥 종교와 과거 대형 재난의 연결고리
- 지도에 표시되지 않는 지역

 

서로 다른 사람들의 증언이 맞물리면서

장소의 실체와 오자와의 행방이 드러나지만,  
마지막까지 불확실성과 여운이 남는 결말이 특징

 

 

☑️결말 (스포일러 주의)

 

주인공은 실종된 친구 오자와를 찾기 위해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얽힌 괴담을 추적
조사 끝에, 과거 마사루라는 남자가 ‘검은 돌’과 관련된 사고로 사망했고,

이후 마을 주민들은 그를 마사루사마라는 신격으로 숭배하게 됨
세월이 흐르면서 마사루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지자,

그는 ‘잊혀지는 두려움’을 가진 존재로 변해 마을과 사람들에게 괴이 현상을 일으킴

일부 종교 단체가 이 현상을 이용해 여성들의 생기를 수집하려 하고,

여기에 맞서 붉은 옷의 여성이 등장해 사건이 복잡해짐
결말부에서 주인공이 진실에 다가가지만, 이야기는

독자 자신까지 괴이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메타적 공포 구조로 마무리

 

 

☑️영화화 정보

 

- 감독: 시라이시 코지(白石晃士)

- 각본: 오이시 데쓰야(大石哲也) & 시라이시 코지 공동 집필
- 주연: 간노 미호(瀬野千紘 역), 아카소 에이지(小沢悠生 역)
- 일본 개봉일: 2025년 8월 8일
- 한국 개봉일: 2025년 8월 13일
- 러닝타임: 103분
- 제작 특징:
  * 원작의 모큐멘터리 형식을 영화적으로 변형.
  * 일부 에피소드를 압축해 한 명의 주인공 시선에 집중.
  * 실제 긴키 지방 폐쇄 지역과 세트를 혼합해 촬영.

 

 

☑️독자 반응


- 호평: 퍼즐 맞추듯 흩어진 괴담이 하나로 이어지는 구조, 현실감 높은 서사
- 비판: 결말 해석이 불친절하다는 의견, 형식 자체에 대한 호불호 존재

 

 

☑️장르적 의의


- 일본 호러 특유의 지방 민속·금기와 현대 인터넷 문화(게시판·SNS 제보)를 결합
- ‘기록되지 않은 장소’라는 설정으로 공간 기반 공포를 전면에 부각

 

 

이 책은 ‘자극적 장면 없이도 불안을 증폭시키는 방법’을 제대로 보여줌
호러 마니아라면 물론, 허구를 현실처럼 느끼게 하는

서사 구조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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