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혹시 영화 "마션" 아시나요?
이 영화의 원작이 책이라는 것도 알고 계신가요 ㅎㅎ
마션의 작가인 앤디 위어의 책 중
재미있게 읽은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앤디 위어 <프로젝트 헤일메리> 줄거리
이 소설은 중학교 과학 교사이자
분자생물학 박사인 라이랜드 그레이스가
우주선 안에서 눈을 뜨면서 시작돼요
모든 기억을 잊은 그가, 서서히 기억을 되찾아가며
자신이 왜 이곳에 있는지, 어떤 목적이었는지를
깨달아가며 내용이 전개되는 SF 소설이랍니다!
특히, 우주에서 외계생명체인 '로키'를 만나게 되면서
로키와 함께하는 우정과 협력이 주 내용이라고 할 수 있어요
SF 소설이지만, 과학적인 사실들을
어렵지 않고 재밌게 그려내고 있어서
분량에 비해 술술 잘 읽은 소설이기도 해요 ㅎㅎ
개인적인 리뷰 (+ 독서 포인트)
SF 소설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고,
좋아하더라도 문학적인 내용이 섞인 것을 좋아해서
(예를 들자면.. 우빛속 같은)
처음에는 이 소설을 읽기 전에 완독할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이 상당히 많았었는데요
막상 읽으니까 너무 재밌게 술술 읽히는 거예요!
뼛속까지 문과인 저도 이해하기 쉽도록
과학적인 지식이나 사실도 잘 설명되어 있어서
엄청 재밌게 읽었답니다 ㅎㅎ
특히, 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 책의 포인트는
바로 '로키'라는 외계 생명체인데요
그레이스와 로키가 서로 주고받는 대화들 (규칙들)
로키의 외관 모습, 멜로디 등을 상상하면서 읽으니까
더 재밌었던 것 같아요
또, 차츰차츰 기억을 되찾아가며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소설이 전개되기 때문에
미리 어떤 사건이 있었던 것인지
예측해보면서 읽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저는 로키와 그레이스의 우정을 보면서
괜히 마음 한켠이 찡해져
살짝 눈물도 흘렸답니다...
프로젝트 헤일메리 영화화
추가로, 프로젝트 헤일메리의 경우에는
영화화가 확정되어 이미 개봉 일정까지 잡혀있는데요!
26년 3월 20일 개봉을 목표로 후반부 작업중이라고 해요
그레이스 역에 라이언 고슬링이 캐스팅되었고,
감독은 필로드/크리스토퍼 밀러, 각본은 드루 고다드가 맡았다고 해요
예고편이 최근 공개되었다고 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우주 배경에 다양한 인종과 공간들,
무엇보다 외계 생명체가 등장하는 작품이다 보니
저도 영화로 옮겨졌을 때 어떻게 그려질 지 참 궁금한 것 같아요
/
두꺼운 분량과 SF 소설이라는 부분이
읽기에 다소 장벽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막상 한번 읽어보면 금방 술술 읽으실 수 있을 거예요!
혹시 관심이 있으시다면 추천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