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책 편식이 아주 심한 사람인데요
특히 한국 소설을 자주 읽고 있어요
오늘은 국내 소설을 읽어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장벽이 낮고 쉽게 술술 읽을 수 있는
독서 입문 책들을
한번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
칵테일, 러브, 좀비 - 조예은
장벽이 낮은 책의 조건
바로 분량이죠!
이 책은 분량도 적고, 단편집이라 호흡도 짧아서
가볍게 읽기 좋은 것 같아요
다만, 내용이 좀 무겁고
잔인한 묘사도 있어서
이런 게 괜찮으신 분들께 추천 드려요~!
만약, 조예은 작가 책이 마음에 들었다면
작가의 다른 책들을 이어서 읽으면서
독서에 흥미를 들이셔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전 트로피컬 나이트도 재밌었어요!
스노볼 드라이브도 인기 많더라구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김초엽
분량은 길지만, 단편집이라서
작품 하나 당 호흡은 짧은 편이에요!
무엇보다 SF 장르에 입문하고 싶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ㅎㅎ
문체가 섬세한 편이고
SF 내용이 어렵게 다가오지 않아서
읽기 좋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전 김초엽 작가의 책은
장편보다는 단편이 좋더라구요!
이 책이 재밌으셨다면 같은 작가의
'방금 떠나온 세계'도 추천해드려요 ㅎㅎ
공룡의 이동 경로 - 김화진
내용이 어렵지 않고
오히려 마음의 감정 상태를
따라가며 읽으면 되는 책이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에요!
사람에 따라 조금 지루하거나
혹은 진도가 좀 느리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각 챕터별로 인물 간 관계와
조명되는 속마음에 집중해서 읽다보면
공룡의 이동경로를 따라가듯이
어느덧 결말부에 다다르게 되더라구요 ㅎㅎ
이 책이 재밌으셨다면
같은 작가의 '동경'이라는 책도 추천해요~
어린이라는 세계 - 김소영
이 책은 에세이긴한데요,
너무 귀엽고 와닿는 문장들이 많아서
추천해드리고 싶었어요 ㅎㅎ
역시나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내용이라
진도가 쭉쭉 나갈 수 있는 책!
독서에 입문하고 싶을 땐
내가 쉽게 잘 읽을 수 있는 책을
우선으로 골라서 읽는 게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비행운 - 김애란
너무 유명한 김애란 작가의 책이죠 ㅎㅎ
주로 단편집을 많이 소개하게 되는데,
호흡이 짧을 수록 읽기 더 편해서 그런 것 같아요
여름에 읽으면 참 좋은 책이에요
무더운 여름의 습기와
묘하게 어두운 장마철 여름 하늘이 생각나는 책!
생각보다 내용은 어두운 편인데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종의 기원 - 정유정
위의 소설과는 좀 다른 장르가 읽고 싶다!
싶은 분들을 위한 책입니다!
역시 너무 유명한 정유정 작가의 책인데요
저는 종의 기원이 제일 재밌더라구요
(뮤지컬도 만들어졌죠!)
장편 소설임에도 몰입해서
순식간에 읽어내렸던 기억이 나요!
이 책이 재밌으셨다면 '28'이나 '7년의 밤'도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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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제가 추천해드린 책 말고도
독서 입문을 위해서 좋은 책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작성자 빠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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